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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지각과 운동지각에 대한 특성 정리카테고리 없음 2024. 4. 21. 23:47
안구운동단서는 공간지각에 있어서 안구가 근육운동을 하는 것으로부터 거리나 깊이지각에 대 한단서를 얻을 수 있는데 이를 안구운동단서라 하며, 조절과 수렴이 있습니다. 조절은 물체의 거리에 따라서 수정체의 두께가 자동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말하는데 수정체가 두꺼워질수록 물체가 가까이 있는 것으로 지각하게 됩니다. 수렴은 물체의 거리에 따라 서 두 안구가 좌우로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시각단서에는 한쪽 눈을 사용할 때 가용할 수 있는 단안단서와 양쪽 눈을 모두 사용할 때 가용할 수 있는 양안단서로 구분이 됩니다. 단안단서에는 중첩, 크기, 원근화법 및 운동시차가 있으며, 양안단서에는 양안부 등이 있습니다. 원근법은 표면이나 사물의 외양이 관찰자로부터 멀리 떨어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근법을 통해서 물리적으로 동일한 사물들이 다른 크기로 보일 수 있으며 크기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크기로 보이도록 할 수 있습니다. 원근법과 관련된 것으로는 직선원근법, 대기원근법, 표면의 결 등이 있습니다. 운동시차는 관찰자로부터 다른 거리에 위치한 사물의 상들 간의 상대적인 움직임의 차이 때문에 생겨나는 깊이 지각의 단안단서입니다. 사람들이 움직일 때 망막을 가로질러가는 시각상의 운동속도에서 차이가 나는 것은 거리와 깊이에 대하여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줍니다. 두 눈은 약 65~70mm 정도 떨어져서 다른 위치에 있기 때문에 양쪽 눈에 맺히는 망막상과 시야가 조금씩 다른데, 이것을 양안부동이라 하며 이것으로 인해서 입체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양안부동과 같은 양안단서와 마찬가지로, 귀를 통한 양이단서도 있습니다. 양이단서란 얼굴을 중심으로 두 귀는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한쪽 귀에 가까운 곳에서 나는 소리신호는 다른 쪽 귀에서 들을 수 있는 것보다 더 크게 들립니다. 이처럼 두 귀에 들려오는 소리의 크기를 통해서 사물의 위치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운동지각은 공간 속에서 일어나는 사물의 위치변화입니다. 운동지각은 망막에서 나오는 시각적 메시지와 움직임의 대상을 눈이 따라갈 때 눈 주변에 있는 근육의 메시지를 포함하는 복잡한 과정입니다. 사물이 실제로 움직이면 운동지각이 생기는데, 실제운동은 어떤 사물이 한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물리적으로 대치되는 것을 의미하며, 운동속도와 배경자극이 운동지각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감각기관을 연속적으로 자극하지 않고도 운동지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실제 움직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운동이 있는 것으로 지각될 수 있습니다. 이것을 가현운동이라 하는데 일종의 이것은 착시현상입니다. 그 대표적인 가현운동에는 영사 운동, 자동운동, 유인운동, 대인지각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대인지각은 많은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의 성격, 능력, 의도, 감정 등을 파악합니다. 개인이 판단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상대방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추측하고 그 행동에 대비합니다. 이렇듯 대인관계 상황에서 사람들은 여러 가지 정보들을 기초로 하여 생각과 판단을 하게 됩니다. 이와 같이 다른 사람들의 여러 속성에 대한 지각은 대인관계 행동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심리적 요인인데 이를 대인지각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