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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췌장암 초기 증상들 (복통, 황달, 생존율)
    암 정보 2026. 3. 7. 04:48

    솔직히 저도 가끔 명치 부근이 콕콕 쑤시거나 등 뒤쪽에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췌장암입니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3%에 불과하며, 초기에 발견되는 비율도 10% 이하로 매우 낮습니다(출처: 국가암정보센터). 증상이 거의 없다가 늦게 발견되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두렵습니다.

     

    비어있는 주사기 사진

    췌장암 초기증상, 복통과 황달로 의심해보기

    저는 평소 위장이 약한 편이라 소화가 안 될 때가 잦았는데, 이런 증상이 췌장 건강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됐습니다. 췌장은 명치 끝과 배꼽 사이 상복부에 위치한 소화기관으로,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여 혈당을 조절하고 음식물을 분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여기서 인슐린이란 혈액 속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만드는 호르몬입니다. 췌장은 해부학적으로 두부(머리 부분), 체부(몸통 부분), 미부(꼬리 부분)로 나뉘는데, 특히 두부는 담관과 연결되어 있어 이 부위에 암이 생기면 담관이 막히면서 황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췌장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입니다. 제 경험상 단순한 소화불량과는 느낌이 다릅니다. 명치 부근이나 등 뒤쪽에서 지속적으로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췌두부암 환자는 대부분 황달이 나타나지만, 체부와 미부에 발생하는 췌장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어 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췌장암 환자의 약 90%는 외분비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입니다. 여기서 선암종이란 샘조직(선 조직)에서 시작되는 악성 종양으로, 췌장의 소화 효소를 만드는 세포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췌장암의 주요 초기 증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복통: 명치 부근이나 등 뒤쪽의 지속적인 통증
    • 황달: 피부와 눈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췌두부암에서 흔함)
    • 식욕 감소와 급격한 체중 감소
    • 지방변 또는 회색변: 기름진 변이나 회색빛 변
    • 당뇨병 신규 발병 또는 기존 당뇨병 악화

    제가 특히 주의 깊게 봐야겠다고 생각한 부분은 당뇨병과의 연관성입니다. 췌장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췌장에 문제가 생기면 당뇨병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기존에 관리되던 당뇨병이 갑자기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런 변화가 있다면 단순히 당뇨병 자체만 생각할 게 아니라 췌장 검사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췌장암 원인과 생존율, 조기 발견이 답이다

    췌장암은 주로 50세 이상의 고령 남성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70세 이상이 되면 1년 사이에 약 1,000명당 1명의 비율로 췌장암이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습니다(출처: 대한췌담도학회). 췌장암의 위험 인자로는 흡연이 약 30%, 고열량 식이가 약 20%, 만성 췌장염이 약 4%, 유전적 요소가 약 10%를 차지합니다. 솔직히 저도 가끔 야식을 먹거나 기름진 음식을 과하게 먹을 때가 있는데, 이런 식습관이 반복되면 췌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걸 알고 나서 스스로를 많이 반성했습니다.

    췌장암의 진단은 주로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술(MRI)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CT란 Computed Tomography의 약자로, X선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여 단면 영상을 만드는 검사 방식입니다. 영상 진단을 통해 주요 혈관 침범 및 전이 여부를 확인한 후 절제 가능 여부를 결정합니다. 절제 가능 여부에 따라 절제 가능 췌장암, 경계성 절제 가능, 국소진행 췌장암, 전이 췌장암으로 나뉩니다.

    생존율 측면에서 췌장암은 정말 가혹합니다. 근치적 절제가 가능한 경우에도 평균 생존 기간은 13~ 20개월 정도이고, 약 20%의 환자만이 장기 생존할 수 있습니다. 국소적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평균 생존 기간이 6~10개월, 원격 장기에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약 6개월에 불과합니다. 제가 아는 지인 중에도 췌장암 진단을 받고 1년도 채 안 돼서 세상을 떠난 분이 계셨는데, 그때 느꼈던 무력감과 안타까움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췌장암의 치료 방법은 병기에 따라 다릅니다. 전이 췌장암은 항암제 치료를, 국소진행 췌장암은 항암제 또는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일차적으로 시행합니다. 절제 가능한 췌장암은 일차적으로 수술을 시행한 후 보조적 항암 요법을 시행합니다. 경계성 절제 가능 췌장암은 수술 전에 항암 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신보조적 항암 요법을 권장합니다. 여기서 신보조적 항암 요법이란 수술 전에 먼저 항암 치료를 시행하여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 성공률을 높이는 치료 전략입니다. 근치 목적의 절제술은 전체 췌장암 환자의 15% 이하에서만 가능하며, 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70~80%가 재발하여 사망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저는 이런 통계를 보면서 결국 암은 걸리지 않는 게 최선의 답이라는 생각을 계속하게 됩니다.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평소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금연, 과일과 채소 중심의 식생활, 고지방 및 고열량 식이를 피하는 것이 일상생활에서 췌장암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갑자기 당뇨병이 나타나거나 기존 당뇨병이 악화되는 경우, 만성 췌장염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저 역시 앞으로는 제 몸의 신호를 더 세심하게 관찰하고, 건강을 위한 노력을 미루지 않으려고 합니다. 췌장암처럼 무서운 질병일수록 조기 발견이 생존의 열쇠라는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참고: https://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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