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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시작과 연혁 그리고 관련 주장카테고리 없음 2024. 4. 12. 10:27
마음의 학문도 다른 여러 과학과 마찬가지로 그 시작은 그리스 시대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이 당시의 사상으로서는 사물과 마음을 본질적으로 다른 것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마음 역시 물적인 것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하여 그 실체가 무엇인지를 찾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후에 이르러 이와 같은 마음의 실체를 '영혼' 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나 영혼은 직접 경험하는 것이 아니므로 그 탐구는 사변적(경험에 의하지 않고 순수하게 이론적인 것)으로 추론하는 데 그쳤습니다. 그리하여 심리학은 영혼 탐구에서 시작되었는데 그 성격 또한 형이상학(形而上學的, 형이상학에 관련되거나 바탕을 둔 것)적인 것이었습니다. 형이상학적 심리학의 시대는 고대로부터 중세에까지 지속되지만 르네상스기를 맞이하게 되자 학문은 형이상학적 해석과 종교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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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의 어원과 유래에 대한 설명카테고리 없음 2024. 4. 11. 14:11
심리학(psychology)을 어원상으로 본다면 'psyche' 의 학문이라는 어휘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어서 '마음의 학문' 이라는 뜻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심리학을 마음의 학문이라고 정의하기는 어렵습니다. 심리학이 연구대상으로 삼는 '마음' 이라는 것은 다의적(多義的)인 동시에 다차원적(多元的)이기 때문에 이 마음의 어떤 측면이나 어떤 차원을 대상으로 삼는가에 대해서는 시대적으로도 입장, 그리고 학파에 따라서 차이가 있고 각 학파나 시대에서 제기하는 정의 또한 반드시 같지만은 않습니다. 예컨대 고대(ancient times)에서 중세(middle ages)에 이르기까지 마음의 탐구(research)는 전적으로 마음을 구성하는 실체(substance)는 무엇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이른바 영혼리학이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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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심리학의 신경생물학적, 행동주의적 접근카테고리 없음 2024. 4. 10. 18:22
현대 심리학을 여러 방면으로 접근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봅시다. 먼저, 신경생물학적 접근 방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신경생물학적 접근은 심리적 현상을 뇌의 대뇌피질과 신경계, 그리고 내분비선, 특히 호르몬이 활동한 결과로 보게 되는데요. 따라서, 신경계와 뇌 세포의 활동만을 제대로 연구한다면 인간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뇌 세포가 너무 복잡하고, 살아있는 인간의 뇌를 실험용으로 사용하기 어려운데다 삶의 가치, 인생의 목표 등은 신경세포의 활동으로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행동주의적 접근입니다. 행동주의적 접근은 누구나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행동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아야 하는 것으로 보는데, 대표적인 학자는 행동주의를 처음 주장한 Watson..